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등록대수는 1만8200대로, 전년 동월 1만6442대 보다는 10.7% 증가했다. 올 8월까지 누적대수 15만8739대로 전년 동기 12만8817대 보다 23.2% 늘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54대),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740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956대(60.2%), 2000~3000cc 미만 5864대(32.2%), 3000~4000cc 미만 911대(5.0%), 4000cc 이상 414대(2.3%), 기타 55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370대(84.5%), 일본 1865대(10.2%), 미국 965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154대(72.3%), 가솔린 4634대(25.5%), 하이브리드 357대(2.0%), 전기 55대(0.3%)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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