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입차 판매 주춤…폭스바겐 파사트 최다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9-06 17:10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1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등록대수는 1만8200대로, 전년 동월 1만6442대 보다는 10.7% 증가했다. 올 8월까지 누적대수 15만8739대로 전년 동기 12만8817대 보다 23.2% 늘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62대, BMW 3642대, 폭스바겐 3145대, 아우디 2796대, 푸조 633대, 토요타 578대, 포드·링컨 496대, 닛산 476대, 미니 382대, 크라이슬러·지프 379대, 포르쉐 338대, 볼보 336대 등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854대),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740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956대(60.2%), 2000~3000cc 미만 5864대(32.2%), 3000~4000cc 미만 911대(5.0%), 4000cc 이상 414대(2.3%), 기타 55대(0.3%)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370대(84.5%), 일본 1865대(10.2%), 미국 965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3154대(72.3%), 가솔린 4634대(25.5%), 하이브리드 357대(2.0%), 전기 55대(0.3%)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8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854대가 팔린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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