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엣지부터 갤노트4까지 프리미엄폰 가격 인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7-26 16:47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인하되고 있다. 올 가을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를 앞두고 재고 정리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3사가 지난 17일 출시 3개월이 지난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10만∼11만원으로 내린데 이어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도 인하됐다.

KT는 26일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협의를 거쳐 갤럭시노트4의 출고가를 15만7300원 내린 79만97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보다 일정을 앞당겨 다음달 갤럭시노트5를 전격 공개한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KT는 LTE 데이터 선택 999(부가세 제외 월 9만9천9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4에 대한 공시지원금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정한 상한액인 33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대리점이 자체적으로 주는 추가지원금 4만9500원을 더하면 소비자는 40만원대 초반에 갤럭시노트4를 구입할 수 있다

업계는 갤럭시노트4 출고가를 내리지 않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KT에 조만간 가격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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