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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발끝까지 숨쉰다! 통기성 살린 섬머 슈즈 전쟁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5:24


기온이 30도 넘게 오르며 본격적인 여름시즌이 시작되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신발 속에 답답하게 웅크리고 있는 발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통기성을 향상시킨 신발들을 출시하며, 무더위에 맞서고 있다. '발이 시원해야 몸이 시원하다'는 말처럼, 통기성을 향상시켜 쿨링감을 더한 아웃도어 슈즈를 착용하여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자.


올아웃 에어로를 착용한 김우빈. 사진제공=머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www.merrellkorea.co.kr)에서 출시한 '올아웃 블레이즈 에어로'는 메쉬 갑피와 그물형 안감인 메쉬 라이닝을 적용하여 통기성을 강화한 아웃도어 슈즈다. 우수한 속건성으로 신발에 물이 들어가도 빠르게 건조되어 여름철 수중활동에 적합하다. 특히, 신발창에 일반 고무의 6배 강도인 폴리우레탄 (TPU)소재를 사용하여 계곡 등 지반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땀이 많은 여름철 발 관리를 위한 기능도 돋보인다. 친환경 박테리아를 활용하여 땀과 악취를 분해하는 머렐 고유의 향균·향취 기술 '엠-셀렉트 후레쉬(M-Select FRESH)'를 적용, 여름철 장기간 아웃도어 활동시에도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중 충격 흡수 시스템인 유니플라이(UNIFLY) 기술을 중간 창(미드솔)에 적용하여 쿠셔닝과 안정성을 극대화 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컬러로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레드, 블루, 블랙, 그린, 오렌지, 핑크 등 총 6종의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39,000 원.

한편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의 '이퀴녹스 보아 3'는 흰개미 집의 우수한 공기 순환 구조에서 착안하여 통기성을 향상시킨 썸머슈즈이다. 신발 중간 창(미드솔)과 밑창(아웃솔) 사이의 공간을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로,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들어오고 뜨거운 공기는 위로 빠져 발을 시원하게 해준다.

구멍 크기가 다른 메쉬 원단을 두 겹으로 배치한 샌드위치 매쉬 소재를 사용, 속건성이 우수하며 향균 기능이 있는 소재의 안창(인솔)을 사용하여 쾌적함을 더했다. 남성용 티블루, 블루와 여성용 핑크, 공용 옐로우등 총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50,000원.

이외에 컬럼비아 '벌크앤벤트 레이스'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아피스룩(아웃도어+오피스룩)'에도 통풍 기능을 적용, 활동성을 높힌 제품이다. 컬럼비아의 워터 슈즈에서 착안한 통풍 구조를 적용, 중창(미드솔)을 통한 360º 공기 순환 통풍 구조로 쾌적함을 더했다. 쿠셔닝 기능을 강화한 원단을 사용하여 착화감을 더했으며, 화사한 색감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여름철 캐주얼 오피스룩을 연출하기에 무난하다. 가격은 68,000원.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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