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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를 거듭하는 파운뎅션, 쿠션 스틱 크림으로 계속 변신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5-05-10 14:24


커버력과 지속력만을 부르짖던 파운데이션이 이제는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스킨케어 기능은 물론 다양한 타입과 사용법을 내세우며 나에게 꼭 맞는 '파데(파운데이션)'를 찾아 헤매는 '파데족'(파운데이션족)을 유혹하고 있다.

이제는 여인들의 파우치 속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 된 쿠션 팩트 제품부터 스틱, 크림 제형의 파운데이션까지 베이스 메이크업의 바탕이 되는 파운데이션은 소비자의 편의를 반영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스킨푸드 ;포어 핏 쿠션 보틀'.
피부가 시원하게 칙! 모공이 핏 되게 톡! 보틀형 쿠션이 나타났다!

팩트 형태 쿠션 제품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스킨푸드는 최근 차가운 쿨링감으로 모공과 피지를 꽉 잡아주는 보틀형의 '포어 핏 쿠션 보틀 SPF50+ PA+++'을 내놓았다.

스킨푸드 '포어 핏 쿠션 보틀 SPF50+ PA+++(25,000원/120ml/2홋수)'은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자외선으로 인해 열린 모공 및 피지를 얼음같이 차가운 쿨링감으로 꽉 잡아주어,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로 유지시켜주는 신개념 쿠션 제품이다.

특히, '포어 핏 쿠션 보틀 SPF50+ PA+++'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임상실험을 통해 제품을 피부에 도포한 후 -9℃의 피부 온도 저하를 나타내 쿨링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12시간 지속 커버 메이크업의 효과가 있는 것 또한 검증됐다.

토마토, 샐러리, 레몬, 브로컬리추출물 및 초정탄산수가 함유되어 있으며,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편리성도 높였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사용법도 주목할 만하다. 뚜껑을 돌리고 충분히 흔들어 가볍게 4~5회 펌핑한 후, 캡을 열어 내장된 퍼프로 피부결을 따라 톡톡 펴 발라주면 된다.


파운데이션계의 스테디셀러, 세계로 가는 쿠션 팩트

지난 3월 랑콤은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60,000원대/14g)'를 전국 백화점 등 주요 매장에 선보였다. 랑콤이 선보인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는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헬시 베이지, 내추럴 베이지, 로지 글로우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플루이드처럼 가벼운 제형에 간편한 터치만으로도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생기 있는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한편,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 톤과 조화를 이루는 메이크업을 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바쁜 아침, 간편하게 슥슥~ 스틱 파운데이션

휴대하기 간편한 파운데이션을 원한다면 스틱 파운데이션이 좋다. 수염을 그리듯 이마, 턱, 코 등에 선을 그어준 뒤 손가락이나 브러쉬, 스펀지를 사용해 고르게 문질러주면 베이스 메이크업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바비 브라운의 '스킨 파운데이션 스틱(55,000원대, 9g)'은 스틱 타입의 파운데이션으로 휴대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간단한 터치 업부터 풀 메이크업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식물성 에몰리언트와 천연 미네랄 파우더의 조합으로 밀착력을 높여, 여러 번 덧발라도 마치 자기 피부처럼 가볍고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투명 베이스와 미네랄 파우더가 모공과 잔주름, 잡티 등을 효과적으로 커버할 수 있도록 해주며, 올리브 스쿠알렌, 시어 버터 등의 성분들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지속성이 높다.


랑콤의 블랑 엑스퍼트 쿠션 컴팩트.
촉촉함을 원한다면? 크림 파운데이션

촉촉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크림 파운데이션은 적당량을 손등에 덜어 퍼프나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에 발라주면 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의 '디자이너 쉐이핑 크림 파운데이션 SPF 20(92,000원대/30 ml)'은 더블실크가 피부 표면에 그대로 감싸이는 모습을 딴 '마이크로-필 모델링' 기술이 주름과 잔주름, 잡티들을 가려 피부 톤과 결을 매끈하게 정돈시켜 주는 제품이다. 특히, 아르마니 독점 성분인 '마드레펄라'(미세하게 갈린 진주조개 가루)가 더해져 결점 없는 피부 연출에 도움을 주며, 편안한 마무리감과 촉촉한 수분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장점이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은 매일 사용하는 필수 아이템인 만큼 소비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며, "각양각색 파운데이션 제품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골라 메이크업 시간도 단축하고, 평상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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