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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폭스바겐 티구안·한국지엠 올란도 제작결함 리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15:30


지난해 수입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폭스바겐 티구안이 제작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한 티구안 2.0 TDI와 한국지엠에서 제작한 올란도 LPG의 일부 모델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티구안 2.0 TDI의 경우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TPMS) 경고등 점등 오류로 인해 타이어 공기압 부족 시에도 운전자에 대한 경고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작된 49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계기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올란도 LPG 모델의 경우 엔진 컨트롤 유닛의 전기적 결함(접지불량)으로 인해 엔진 진동이 발생하고 시동이 꺼질 위험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부터 2012년 11월 23일까지 제작된 933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24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 컨트롤 유닛의 접지배선 위치 변경)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한국지엠(080-3000-5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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