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턱끝 필러를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직장인 황미경씨(가명, 32세)는 병원 예약을 잡아두고 문득 고민에 빠졌다.
뭉툭하고 무턱처럼 보이는 턱의 모양이 불만이었던 황씨는 4년전 필러 시술을 받고 만족해 지속적으로 턱끝 필러 시술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여러 번의 반복적인 시술이 이루어지면서 번거로움은 물론이고 계속 필러를 주입해도 문제가 없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각광을 받고 있는 필러시술은 간단하게 외모개선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반해 지속기간이 짧아 주기적으로 재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따라서 앞선 직장인 황씨의 사례와 같이 수년째 반복적인 시술을 받고 있는 경우도 상당수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반복적인 시술에 대한 부담으로 필러시술이 꺼려지는 경우라면 최대 10년까지 지속기간을 보이는 아테콜필러를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아테콜필러는 한번 주입으로 10년 이상의 볼륨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PMMA성분(인조뼈성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사라지는 기존 필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개 히알루론산으로 이루어진 일반 필러에 비해 아테콜은 PMMA라는 성분과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PMMA는 초기에 의치 및 뼈 접합제로 사용됐으며 유럽 CE 및 한국 K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성분이다. 아테콜 필러를 주입 시 콜라겐성분이 시술 후 부드러운 촉감과 조직친화 반응으로 몸 속에 쉽게 자리잡을 수 있게 돕고 콜라겐이 3주내 체내에 흡수된 뒤 PMMA 마이크로 입자가 체내에 유지되면서 오랜 기간 지속되도록 도와주는 원리다.
박상훈 원장은 "반영구필러인 아테콜은 그 효과가 오래가는 만큼 한번 시술 시에 정확한 위치에 얼마만큼의 양을 주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섬세하고 꼼꼼하게 디자인하여 시술해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테콜필러는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만큼 초기의 시술결과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테콜 시술병원은 아직까지 많지 않다. 아테콜은 풍부한 임상경험 보유 여부와 제대로 된 의료설비의 구비여부,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는가와 더불어 10년 이상 필러시술을 시행해온 전문의가 있는 곳을 아테콜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전한 필러성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테콜 공식지정병원인지를 확인하고 해당 의료진의 임상경험 여부와 시술후기나 결과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