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가 지난 8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소수민족인 야지디족(族) 어린이 40여명과 노인 등 216명을 풀어준 가운데 IS 대원들에게 집단 성폭행 당한 9세 소녀가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캐나다 국적의 구호 요원은 "어린 나이에 임신해 향후 출산할 때 제왕절개 수술을 하더라도 위험이 클 수 있다"며 "성적 유린으로 인해 육체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이 소녀는 지난 주 초 한 쿠르드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성적 피해자들은 살아서 귀가하더라도 순결과 명예를 중시하는 이슬람 사회에 다시 받아들여지는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