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뱅크-몰'과 제휴를 통해 시중은행의 금융상품을 무료로 설명, 안내하는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상품 안내 서비스는 신규로 주택을 구입하는 소비자나 기존에 가계부채로 인한 이자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부조건에 맞게 시중은행 대출상품을 비교하여 최적의 금융사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은행에서의 진행 절차나 몰랐던 금융용어에 대해서도 부담 없이 자세히 설명 받으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매매·임대차 거래시 주택가격과 상관없이 같은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중개수수료 단일요율제 도입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6억~9억원 미만 주택매매에 0.5% 상한의 중개수수료율을, 3억~6억원 미만 임대차에는 0.4% 이내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중개보수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권고했다. 매매 2억~6억원 0.4%, 9억원 이상 0.9%와 임대차 1억~3억원 0.3%, 6억원 이상 0.8% 등의 상한선은 그대로 유지했다.
시의회는 국토부의 권고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단일요율제 등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아진 상태로 단일요율제가 적용될 경우 역전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데다 고가주택에만 혜택이 몰린다는 비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단일요율제를 놓고 소비자단체·공인중개사협회 등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며 "이번 상임위 심의에서 국토부 권고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에 힘입어 거래가 늘면서 인기지역은 아파트 값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오피스텔·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의 가격도 오를 만큼 올랐다.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부동산에 뛰어들 게 아니라 본인의 자금 여력과 투자 성향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하라고 권고한다. 다만 월세 부담을 안고 있거나 전세를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내 집 마련을 위해 빚을 내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2∼3년 뒤 주택 공급과잉을 우려하는 전문가들은 대출 비중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처럼 목돈이 부족한 경우엔 신규 분양을 받는 게 좋다. 분양권 전매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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