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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구하라, 구하라 런칭 해프닝에 네티즌 관심 'UP'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4-06 13:16



미구하라가 구하라가 런칭한 화장품 브랜드라고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지만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소문의 근원지는 라이프스타일 쇼 KBS 2TV '어스타일포유' 였다. 어스타일포유는 김희철, 구하라, 보라, 하니 4명의 MC가 공동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일리스트 없이 1주일을 보내야 했던 구하라는 씨스타 보라와 서로의 파우치를 공개하며 평소 즐겨 사용하는 뷰티 아이템을 공유했다.

구하라가 피부결을 부드럽게 유지하고 환하게 가꾸어 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한 미백앰플은 보라 역시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며 직접 테스트를 해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미백앰플의 브랜드 이름은 '미구하라'였다. 구하라의 이름을 딴듯한 브랜드 명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구하라가 런칭한 화장품 아니냐는 헤프니이 있었다.

어스타일포유 첫 회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구하라 피부 우유빛깔이다" "미구하라, 구하라가 직접 런칭한 브랜드?" "구하라, 미구하라 어떤 관계지?" "구하라가 쓰는 미구하라 미백앰플,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 "보라 앰플에 관심 보인다" "보라 앰플 안 써도 피부색 예쁜데" 등 반응을 보였다.

미구하라 관계자는 "구하라가 미구하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만 화장품 브랜드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단지 구하라의 이름과 브랜드 이름이 유사해서 발생한 단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구하라(http://www.miguhara.com)의 미백앰플은 인공 향 및 화학재료 없이 70%의 캐모마일 추출물이 함유된 저자극 제품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 고민 해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고은이 지난해 모 케이블 방송을 통해 직접 사용해 한고은 화장품으로도 알려진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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