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전자에 따르면 미니빔 TV는 LED(발광다이오드)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LED의 수명은 최대 3만시간에 달하기 때문에 광원을 교체하지 않고도 하루 8시간씩 1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빔 TV는 풀HD(1920*1080) 해상도에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미니빔 TV 최초로 '4코너 키스톤', '줌' 기능도 탑재했다. '4코너 키스톤'은 프로젝터가 화면을 쏘아주는 각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찌그러지는 영상을 모서리 보정을 통해 반듯한 직사각형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줌' 기능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영상 크기를 조절해 준다.
미니빔 TV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운드바, 스피커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빔 TV' 2종은 이달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등 세계 시장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춘 다양한 '미니빔 TV'를 지속 선보여 미니빔 프로젝터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