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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콥트교도 참수
'이슬람 국가(IS)'에 충성한다는 리비아의 괴한들이 이집트 콥트교도들을 집단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집트는 보복으로 리비아 내 IS 거점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리비아에 있는 IS대원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이집트 국영 나일TV는 전했다.
이집트 군 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살인자에게 유혈 복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습 작전을 수행한 전투기들이 무사히 귀환했다"며 "이집트 국민이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정부는 이들을 보호할 능력이 있다"고 전했다.
15일 IS는 리비아 내 이집트인 콥트교도 21명이 참수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괴한들은 "모든 십자군(기독교 전사)들이여. 너희들이 우리 모두와 싸우려 한다면 너희들의 안전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따라서 우리는 너희들 모두와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너희들이 오사마 빈 라덴 님을 수장한 바다를 너희들의 피로 얼룩지게 할 것을 알라 신에게 서약했다"고 말한 뒤 콥트교도들을 모두 참수했다.
IS 콥트교도 참수
IS 콥트교도 참수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