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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 결과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구형 당시 "항공기가 당초 항로에서 벗어나 출발점으로 비행기가 되돌아간 것이므로 항로 변경에 해당하는 것이 명백하다"며 "여객실승무본부 여모(57) 상무를 통해 사건 증거를 인멸하고 위계로 국토부 조사를 방해하는 등 증거 조작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처럼 조현아 전 부사장의 항로변경죄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징역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실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오늘 선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선고를 앞두고 재판부에 여섯 차례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땅콩회항 조현아 오늘 선고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