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2인 가구 관련 업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BC카드 연구소는 11일 2011~2014년 BC카드 전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과 애완동물 등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관련 업종의 매출액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11일 이같이 전망했다.
연도별로 보면 편의점은 2012년 매출이 전년보다 34.5% 늘어난 것을 비롯해 2013년 28.6%, 2014년 24.3% 각각 성장했다. 애완동물 부문의 매출은 2012년 17.7%, 2013년 19.5%, 2014년 34.3% 각각 늘었고 동물병원은 2012년 5.2%, 지난해 16.5% 각각 증가했다.
전통적인 업종에서도 부문별로 매출 증가세가 달랐다. 일반음식점은 연평균 6.9% 증가해 전체 업종 평균(5.6%)보다는 성장률이 1.3%포인트 높았다. 특히 2014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0.9%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도 11.7% 성장했다. 미용실, 정수기 등의 업종도 연평균 8.0%와 10.3% 각각 증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