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과 성관계를 갖던 남성이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에 사는 곤잘레스(61)라는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애완견 치와와와 성관계를 가졌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붙잡혔다.
곤잘레스는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고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법정구속은 면했다. 하지만 아내의 이혼요구로 부부의 결혼생활은 청산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플로리다 경찰은 동물학대 의심 전화가 1년에 약 3만 건에 달한다며 그 중 절반은 실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