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과 크기는 다르지만 어머니들의 정성은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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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식재료에 직접 고아 만든 조청 등을 사용한 게 그 비법이다. 이처럼 옛날 방식을 고스란히 적용한 덕분에 추억이 듬뿍 담긴 고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출향인사들이나 지리산 둘레길을 찾았던 관광객 등 아름아름 입소문이 나며 설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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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마을 정계임 이장은 "우리 마을의 콩유과는 마을 할머니, 어머니들이 둘러 앉아 손길 가는대로 만들어 모양은 투박하지만 맛나다. 그래서 행정마을의 수제 콩유과를 맛본 이들은 더 정감을 느끼게 되고, 또 찾게 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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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서어나무숲 옆에는 마을 공동 텃밭도 있다. 마을사람들이 배추와 감자를 길러내 판매한다. 마을배추는 절임배추로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고 고랭지 감자는 그 맛이 강원도 산 못지않다. 따라서 한적하고 조용한 옛마을의 정취 속에 숲체험과 건강한 토속미식거리를 맛보고 구입할 수가 있어 농촌마을을 체험하고 고향의 옛향수를 느끼려는 이들이 줄지어 찾고 있다. 겨울철에는 철쭉과 눈꽃 트레킹으로 유명한 운봉읍 바래봉 자락에서 겨울축제도 열리고 있어 연계 관광코스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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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콩유과는 1Kg 예쁜 선물박스(2만 2000원) 1.5Kg 예쁜 선물박스(3만 3000원) 등 2가지가 있다. 택배비 3000원 별도. 같은 무게 2상자 주문시, 묶어서 갈 경우 3000원 할인해 준다.
주문처는 행정마을회관(063-634-0939, 문자 주문 010-4221-7736) / 설 선물용 주문(입금계좌 농협 355-0012-8355-53. 영농조합법인 행정마을회)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