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산자동차가 배선 결함 등으로 5개 모델 약 77만대를 리콜한다. 또한 미국의 포드자동차도 충돌시 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4개 모델 약 22만대를 대상으로 리콜조치 한다.
또 2013~2014년 생산된 SUV 모델 패스파인더를 비롯해 인피니티 JX35S(2013년), 인피니티 QX60S(2014년)등 3개 모델 21만6000대도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후드의 잠금장치 결함으로 주행 중 후드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산측은 이들 5개 차종의 결함으로 사고 발생이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차량 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면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자동차도 안전문제로 22만1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10년에서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타우러스, 링컨 MKS, 폴리스 인터셉터 등 20만5000대로, 충돌시 문이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4년 생산된 소형밴 트랜싯 커넥트 1만6000대는 안전벨트가 지나치게 강하게 조여진다는 지적에 무상 수리된다.
한편, 리콜 대상인 닛산과 포드 9개 모델은 대부분 북미지역에서 판매된 차량들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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