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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대표 이상윤)가 전 방송권역에서 제공 중인 320메가(Mbps)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에 이어 같은 속도의 무선인터넷서비스를 2월 2일부터 제공한다.
29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HD디지털방송(채널 110개)과 320메가 초고속유선인터넷, 320메가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접속장치(GiGa WiFi AP)를 월 2만6000원(3년 약정, 장비 임대료 포함, 부가세 별도)에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으로 타사의 100메가 인터넷과 방송, 무선접속장치(AP)를 포함한 결합상품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속도는 빠른 것이 장점이다.
티브로드가 선보이는 320메가 유·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특장점은 아파트단지 등 특정 지역에서만 기가급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타사와 달리 티브로드 권역 내 모든 고객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빠른 무선인터넷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갖춘 결합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비용 대비 큰 만족을 줄 것"이라며 "세계 최초로 출시한 HFC망 기반의 320메가 기가급 인터넷에 이어 무선도 320메가로 이용할 수 있어 유튜브 4K 동영상도 스마트폰으로 끊김없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