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편, 트랙스는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2013년 출시된 11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총점 93.5점을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유로NCAP(Euro-NCAP)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트랙스는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로 설계하는 한편,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 어떠한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국지엠측은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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