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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아이폰5S 지원금 경쟁 예고…KT 인상에 SKT 검토 중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28 14:43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2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KT는 아이폰5S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2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순완전무한77요금제 기준)으로 대폭 상향했다. 아이폰5S는 지난 25일부로 출시 15개월이 지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상 지원금 상한선 규정에서 벗어난 모델이다. 아이폰5S의 16GB 모델의 출고가는 81만4000원으로 KT의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공짜'로 구입이 가능하다. 32GB와 64GB는 각각 94만6000원과 107만8000원으로 할부원금이 각각 13만2000원, 26만4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KT가 아이폰5S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 인상에 SK텔레콤은 아이폰5S에 대한 지원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연말 갤럭시노트3를 두고 벌어졌던 통신사간 주력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경쟁이 재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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