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10가구 중 4가구는 올해 주택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의 구입희망주택의 평균가격은 2억 8544만원이고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아파트(66.8%) ▲단독주택·다가구(22.8%) ▲연립·다세대·빌라(7.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소재의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는 965가구의 구입희망 주택의 평균가격은 4억 51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1억 2000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월세 등 주택을 임차할 때에는 ▲교통 및 직장과의 거리(27.5%) ▲전·월세금 가격(22.0%) ▲자녀의 교육여건(16.7%) ▲쾌적한 거주환경(16.6%) 등이 고려됐다.
한편,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또는 내집마련 디딤돌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2000가구 중 73.6%가 상품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 전년의 72.1%에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