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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박근혜' 손수조 결혼 '밸런타인의 신부' 서울대 출신 동갑 IT엘리트와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26 11:33



손수조 결혼

손수조 결혼

새누리당 손수조(31)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동갑내기 회사원과 밸런타인 데이인 내달 14일 결혼한다.

손수조 위원장의 예비 신랑 김 모 씨는 손수조 위원장과 31살 동갑내기로 평범한 회사원이다.

김 씨는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학교를 나온 엘리트로 서울에서 IT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10여 년 전 부산지역 고교 학생회장 신분으로 모임을 하는 등 예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갔고 급속도로 사이가 가까워지면서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가 부모들은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가졌으며 흔쾌히 결혼을 찬성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김 씨는 손수조 위원장의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조력하고 있다.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다.

손수조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해주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선대위원장 대표 시절 치러진 2012년 총선 때 부산 사상 공천을 받아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와 대결하면서 일약 정치 신인 스타로 부상했다.


당시 손수조 위원장 공천에 힘을 실어준 박근혜 대통령은 네 차례나 부산을 찾아 손수조 위원장을 만날 정도로 파격적인 대우를 했다.

손수조 위원장은 1만3000여 표차로 낙선했지만 2013년 1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에 뽑히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6월부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손수조 결혼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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