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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치인 손수조(31) 새누리당 부산 사상 당협위원장이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한다.
양가 부모들은 최근 부산에서 상견례를 가졌으며 흔쾌히 결혼을 찬성했다고 부산일보는 전했다. 김 씨는 손수조 위원장의 정치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조력하고 있다. 신혼집도 사상에 마련하자고 먼저 제안할 정도다.
손수조 위원장은 "예비신랑이랑 제가 초중고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보듯 생각하는 게 비슷하고 말이 잘 통했다." "정치를 하는 마음도 잘 이해해주었다"며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행복하게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 손수조 위원장은 주례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부산 사상구에서 새누리당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13년 1월에는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6월부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