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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용품 전문기업 (주)에이원에서 자체 개발한 대표 국산 유모차 브랜드 '리안(RYAN)'이 업그레이드한 2015년형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유모차의 핸들바는 기존에 스펀지 소재에서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바꿔 그립감을 강화했고, 안전바의 덮개를 사용하기 편리한 길이로 바꿨다. 리안의 깔끔한 로고가 새겨진 프레임과 지퍼고리로 디테일함을 더했다.
리안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유모차 업계에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대체로 10% 안팎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리안은 국내 경제 사정을 고려해 육아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매년 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홈쇼핑과 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안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고객의 편리성을 더한 유모차 '스핀LX'는 시트를 분리하지 않고 엄마 혼자 손쉽게 양대면으로 변환할 수 있는 360도 회전 프레임을 비롯해 간편한 원터치 버튼 조작으로 유모차 모드와 요람형 모드가 손쉽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차량 이동 시엔 카시트로 사용하다 야외에서 유모차 프레임에 호환시켜 활용할 수 있는 신생아용 인펀트 카시트 기능과 더불어 3중 충격분산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와 엄마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유모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