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시대다. 글로벌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처음으로 퍼스널 컴퓨터(PC) 보급률을 앞질렀다.
주목할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스마트폰 보급률과 PC보급률 격차가 커질 것이란 것이다. 이 보고서는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8년 36.5%로 증가하고, PC는 여전히 20.0%에 머물 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 기기별 보급률 변화상으로 보면 2002년에는 무선전화가 유선전화를 앞질렀고, 2007년에는 PC가 유선전화를 추월했다. 10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정보통신(IT) 기술의 흐름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글로벌 스마트폰 보급률이 PC를 추월함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의 모바일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