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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휘발유 공급가 하락 계속 금주에도 40원이상 내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5-01-20 15:59


기름값 하락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정유사들이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이번주에도 40원 이상 내렸다.

지난주 ℓ당 49원씩 내린 것 등을 감안하면 새해 들어서만 공급 기준가를 ℓ당 120원 안팎 인하한 것이다.

SK에너지의 경우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 1422원으로 40원 내렸고, 경유도 1275원으로 41원, 등유는 750원으로 38원 인하했다.

GS칼텍스의 경우 휘발유 공급가를 1460원에서 1418원으로 42원, 경유는 1265원으로 44원 내렸다.

할인금액을 고려하면 이번주 실제 공급가는 ℓ당 1200원대 후반∼1300원대 초반으로 예상돼 가격 인하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기준 서울지역에서 휘발유 ℓ당 가격이 가장 싼 곳은 성북구의 성북주유소로 1338원이다. 전국에서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평주유소가 1265원으로 가장 싸게 팔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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