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뼈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 '칼슘'을 함유한 제품이 식품업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겨울철은 일조량이 부족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뼈가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하지만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칼슘 섭취는 권장 섭취량 700mg 대비 70%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 칼슘 섭취가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에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의 대표적인 급원 식품인 우유나 치즈, 생선 등을 통해 칼슘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포인트. 그 어느 때보다 뼈 건강이 중요한 겨울, 식품업계의 다양한 '고칼슘' 제품에 주목할 때다.
■ '2장'과 '2잔'의 유제품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칼슘 섭취하기
치즈는 치즈의 칼슘 성분이 단백질과 함께 인체 내 쉽게 흡수되기 때문에 뼈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식품으로 손꼽힌다.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의 '뼈로가는 칼슘치즈'는 우유 자체에서 추출해 칼슘 흡수율이 좋은 우유 유래 칼슘이 1장 당 470mg 함유돼 있어, 하루 딱 2장으로 일일 칼슘 권장량인 700mg를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뼈에 영양을 주는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이 더해져 뼈 건강을 위한 과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또한 합성 착색료, 합성 착향료, 합성 감미료 등 3가지 인공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우유 역시 칼슘과 인의 우수한 공급원으로, 특히 우유칼슘은 흡수율이 높아 매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매일우유가 최근 선보인 '저지방&고칼슘2%'은 지방은 반으로 줄이고 칼슘은 두 배로 높여(200mL당 440mg) 하루 2잔으로 성인의 일일 평균 칼슘 권장량인 700~1000mg, 유아동 500~700mg을 채울 수 있다. 우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면서 지방은 낮추고 칼슘은 높여 비만 걱정 없이 온 가족이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함유된 두부, 캔 음식으로 부담없이 즐기기!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30% 정도이기 때문에 섭취한 만큼 제대로 흡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행복한콩 고소한두부 비타민D'는 두부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첨가한 신개념 두부로, 한 모를 먹으면 칼슘 100mg과 비타민D 5㎍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명품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를 첨가해 기존의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등푸른 생선인 연어는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칼슘 농도는 비타민D에 의해 조절되는데 체내로 흡수되는 칼슘의 양을 효과적으로 높이기 위해선 연어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사조해표의 '사조연어'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연어의 맛과 영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연어캔이다. 칼슘흡수를 돕는 비타민D와 마그네슘이 다량 함유되어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샐러드나 김밥, 샌드위치 등에 활용하면 입맛을 사로잡는 고단백 영양간식이 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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