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나금융은 14일 중 노조와 협상을 한 뒤 곧바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예비인가 승인은 본인가와 다르다. 본인가 승인을 위해선 양사간 전산통합문제, 경영계획 등 따져볼 문제가 많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본인가 승인에는 노사 합의가 중요하다는 것이 금융위의 입장.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일이 지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가의 처리시한은 신청서 접수 후 30일이지만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간의 협상이 진전이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