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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고성능의 포터블 SSD T1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포터블 SSD T1은 기존의 크고 무겁고 느린 외장 HDD를 대체하는 새로운 차원의 외장 저장 장치다.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V낸드에 기반한 새로운 SSD 라인업으로서 빠르고 안정적인 것은 물론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1테라바이트(TB)와 250/500기가바이트(GB) 등 모든 용량에서 기존 외장 HDD보다 4배나 빠른 연속 쓰기·읽기 속도(450MB/s)를 구현하며 극한의 작업 환경에서도 250MB/s에서 350MB/s의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소비자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랜덤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8000 IOPS(Input Out put Per Second)와 2만1000 IOPS로서 외장 HDD보다 읽기는 60배 이상, 쓰기는 100배 이상 빨라 표준형 SSD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특히 포터블 SSD T1은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포터블 SSD T1 예약 판매는 기존의 외장 HDD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에게 제품을 더 빨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