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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해고 논란 해명, 수습인원 전원해고 후 다시합격…사과문 ‘8000↑’ 광클릭

기사입력 2015-01-08 17:33 | 최종수정 2015-01-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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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논란 해명, 수습인원 전원해고 후 다시합격…사과문 '8000↑' 관심폭발

11명 수습인원 채용과 관련해 '갑질 논란'에 휩싸인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8일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당시 인턴들을 모두 합격시키기로 했다. 이날 위메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위메프 사과문'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는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였다는 내용이 실렸다.

박 대표는 "저희 소통이 미숙했다. 진심을 제대로 전달해드리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11명 현장테스트 참가자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재력을 갖춘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향으로 신입사원 선발제도를 변경하겠다.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위메프 논란 이후 공식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사과문은 현재(오후 5시 30분 기준) 8,069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이슈를 끌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달 채용한 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무능력을 시험했다. 길게는 하루 14시간 가량 음식점과 미용실을 돌며 정직원에 준하는 일을 했다.

그런데 위메프는 수습기간 2주가 끝나자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1명에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했다.

'갑의 횡포'라는 지적이 거세게 일어났고, 그제야 위메프는 해고 통보했던 11명 수습사원을 모두 합격한다고 입장을 바꿨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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