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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뜨겁게 불어닥친 금연 열풍을 타고 금연 마케팅까지 등장했다.
풀무원녹즙은 7일 새해를 맞아 '풀무원녹즙과 함께하는 건강한 약속' 첫 번째 금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연 마케팅은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금연보조제, 껌, 건강식품 등 금연용품 판매에 적극 나서는 정도였다. 하지만 식품업계가 금연 성공을 내걸고 마케팅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풀무원녹즙은 자사 추천제품인 '아스파라거스 발효녹즙'과 '알로에와 바질씨드'를 3개월 간 음용하는 신규 고객 가운데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통해 3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응원선물로 '힘찬홍삼'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에 참여해 금연 성공 확인증을 오는 4∼7월 기간 내에 일일배달 판매사원(모닝스텝)에게 제출하면 된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금연을 결심한 고객이 순간 순간의 고비를 넘기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매일 응원하고자 다양한 응원선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