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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내 남자의 피부는 내가 직접 챙긴다?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07 11:07


연말 연초 잦은 모임으로 남자들도 피부에 집중적인 관리를 해줄 시기가 본격적으로 다가왔다.

피부나 안색이 좋지 않다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도 빛을 발할 수 없기 때문. 특히 외모의 완성은 피부라는 말이 더 이상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이미 남성을 위한 뷰티제품은 여성용 제품들처럼 세분화, 다양화 된지 오래다. 내 남자친구의 피부타입이나 상태에 꼭 필요한 제품을 선별해 제안함으로써 연말 센스 있는 여자친구로 거듭나 보자.

클렌징 폼은 피부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기초제품

세안제에 따라 세안 후 피부의 컨디션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는 남성은 많지만 여성처럼 꼼꼼하게 신경 쓰는 남성은 그리 많지 않다. 같은 클렌징 폼 제품군이라도 브랜드 및 제품라인에 따라 서로 다른 특장점이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세안제를 선택할 때는 거친 피부표면 등 남성피부를 고려한 제품을 권하면 좋다.

'에이솔루션 트러블 포커스 젠틀 클렌징 폼'은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제거에 탁월한 살리실산(BHA) 성분 함유로 피부표면이 두껍고 거친 피부케어에 효과적이다. 대부분의 남성피부에 적합한 약산성 처방으로 저자극 세안이 가능하며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엘더플라워 추출물은 잦은 면도로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한다.

피부 영양은 주1회 마스크팩으로 보충

남성이 아침 저녁으로 스킨, 로션 외에 영양크림 등 기능성 제품까지 챙겨 바르며 피부를 관리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까칠한 그의 피부가 눈에 띈다면 단시간에 피부보습 및 영양을 효과적으로 부여할 수 있는 팩 관리를 추천해 보자. 주 1회 정도의 마스크팩 만으로도 지친 피부에 활기를 줄 수 있어 꼼꼼한 스킨케어가 어려운 남성에게 더욱 효율적인 관리법이다.

'반트 삼십육점오의 띵크 유얼 페이스 아쿠아 화이트닝 마스크 시트'는 남성용 마스크 시트로 활발한 운동과 외부활동으로 햇볕에 손상된 칙칙하고 어두워진 안색을 밝고 생기 있게 가꾸어주는 제품이다. 보호 및 회복 기능이 탁월한 해조류 추출성분이 함유돼 있어 맑고 부드러운 피부 유지를 돕는다.


사용이 쉽고 간편한 제품으로 피부톤 보정

연초 모임을 앞두고 깔끔하고 결점 없는 피부 연출이 필요하다면 서툰 남자친구를 고려해 사용이 쉽고 간편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할 것을 권한다.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BB크림이나 CC크림은 성별에 관계없이 데일리용으로 사용이 쉬운 제품군으로 남성 전용 제품들도 많아 피부에 적합한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스 제품이다.

특히 '루나 포 맨 스테이지마스터 CC크림'은 점도가 높은 크림타입의 제품과는 달리 리퀴드의 묽은 제형으로 로션처럼 가볍게 펴 바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빠르게 흡수되는 텍스처로 덧바르더라도 밀리지 않아 깔끔한 피부표현이 가능해 피부 톤이나 결점을 자연스럽게 보정할 수 있으며 피지를 컨트롤 하는 실리카, AC-NET, 달맞이꽃씨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번들거림 없이 매끈한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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