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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술 취한 남성 팁으로 1억원 지불?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17:56


술 취한 남성이 약 1억원을 팁으로 지불한 일이 벌어졌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시의 한 술집에서 35세 남성이 거액의 팁을 계산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가 계산한 팁 비용은 9만8931달러 87센트(약 1억1000만원). 그가 식사로 먹은 샌드위치 값 7달러의 1만4000배가 넘는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그는 영수증에 거액의 팁을 써넣은 후 종업원에게 카드와 함께 건넸다.

다행히도 그의 카드는 잔액 부족으로 거액의 팁이 계산되지 않았다. 반면 종업원은 거액의 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경찰은 종업원이 왜 과도한 팁을 손님에게 말하지 않았는지 조사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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