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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온 딸기' 호텔업계 빨간 디저트로 '여심' 공략 나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1-06 13:41


하얏트인천의 딸기디저트.

호텔업계에 '딸기'바람이 불고 있다. 디저트에 딸기를 활용, 여성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6일부터 딸기 디저트 뷔페 형식의 '스트로베리 인 더 스카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두 호텔의 로비라운지에서 뿐 아니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의 스카이라운지 이탈리안 레스토랑·바에서도 딸기 디저트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라운지의 딸기 디저트 코스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 로비 트레비 라운지에서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운영한다. 딸기치즈케익, 딸기크림파이, 딸기밀푀유, 딸기도너츠, 초콜릿을 입힌 딸기 등 150여 가지 딸기 디저트는 물론, 딸기 주스와 스무디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랜드하얏트인천은 2월말까지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이스트 타워 1층 레스토랑 '8 델리'에서 프랑스인 주방장이 직접 만든 딸기 쉬폰 케이크, 딸기 트러플 등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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