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에서 2015년을 '리딩 금융그룹 위상 회복 원년'으로 선언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겸 은행장이 새해 첫날부터 강행군에 나섰다.
특히 이날 오후 일산연수원에서 개최된'경영진 전략 워크샵'에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을 초빙하여 전 경영진과 함께 두 시간여에 걸쳐 '금융환경 변화와 대응과제'특강을 들은 것은 최근 국내외 금융경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해 첫날,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이 전 경영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공유하고 스킨십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리딩뱅크 위상 회복을 결의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솔선수범과 소통을 중시하는 윤종규 회장이 본인 만의 열린 리더십을 선보인 뜻 깊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