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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첫 일출 시각, 독도서 가장 먼저 떠오른다…31일 일몰 시간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4:59



2015년 첫 일출 시각

2015년 첫 일출 시각

새해를 앞두고

2015년 첫 일출 시각에 관심이 쏠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관측 시간은 오전 7시 26분 21초이다.

또한 내륙지방에서는 7시 31분 20초부터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관찰할 수 있다. 서울의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6분이다.

이 일출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계산된 시각이다. 천문연은 "고도가 높을수록 일출시각이 빨라져 해발고도 100m에서의 실제 일출시각은 발표된 시갭다 2분가량 빨라진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은 전남 신안 가거도로, 오후 5시 40분 3초에 일몰이 이뤄질 전망이다. 육지에서는 전남 진도 셋방낙조에서 오후 5시 35분 3초까지 지는 해를 볼 수 있으며, 서울의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이다.

그러나 29일 기상청은 오는 3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2015년 1월 1일에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해넘이와 해돋이 관측은 쉽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이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은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외출하는 경우 방한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다만 아직 예보의 변동성 커 다음주 초 예보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일출·일몰 시각은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의 '생활천문관'(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트위터(twitter.com/kasi_news)나 페이스북 페이지에도 공지될 예정이다.


2015년 첫 일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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