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100만 부가 팔린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0여 권의 소설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등재될 만큼 '뮈소 신드롬'은 현재 진행형이다. 기욤 뮈소는 자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변함없는 인기를 구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또, 독자들은 이야기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소설을 읽어나갈 수 있다.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반전이 거듭되는 동시에 새로운 수수께끼가 등장하며 독자들을 끝없는 의문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 또한 이 소설을 끝까지 흥미진진하게 읽게 만든다.
기욤 뮈소는 신작 '센트럴 파크'에서 혼자 사는 여성들만을 표적으로 삼아 잔인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마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형사 알리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본격적인 스릴러에 도전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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