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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이사 김상헌)가 18일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과 네이버 그린팩토리 본사에서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가제)' 시리즈 연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실학,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다'는 실학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조선 후기 사회의 지형도를 살펴보는 콘셉트로 내년 2월부터 주 1회 발행되며, 총 43회로 구성된다. 실학 박물관 소속 학예사 7인이 직접 저자로 참여하며 주제에 따라서 외부 전문가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네이버캐스트의 인물과 역사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물 중심이 아닌 '실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역사를 살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네이버캐스트만의 특별한 지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캐스트는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애니메이션, 메이저리그, 선사시대생물 등 다양한 신규 주제를 발굴하고 만화 형식으로 '허허 동의보감', '조선왕조실록'을 연재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특히 전문가들과 협업해 동계올림픽, 아시아대회, 세계수학자대회 등 사회적으로 이슈였던 주제에 대해서도 캐스트를 발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