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제네시스, 기아자동차의 쏘울EV가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15 캐나다 올해의 차'에 올랐다.
또한 5만달러 이상 럭셔리카 차급에서는 제네시스가, 시티카(City Car) 차급에서는 쏘울EV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쏘울EV는 최근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기아차는 폭스바겐그룹과 더불어 3개 차종이 1위에 올라 현지 진출한 외국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을 배출했다.
한편, 캐나다 올해의 차는 그 해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과 품질, 성능, 연비,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15개 차급별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이후 투표 등을 거쳐 내년 2월 열리는 토론토 모터쇼에서 부문별 최종 수상 차종 2개를 발표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