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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자회사형표준사업장인 동시에 사회적기업인 ㈜엔비전스(대표 송영희)가 18일 2010년부터 신촌에서 상설체험전시로 운영 중인 '어둠속의대화'가 북촌 한옥마을 전용관으로 자리를 옮겨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 신촌 상설 체험전시관을 통해 4년간 18만명의 방문객이 관람했으며, 관람객의 98%가 내 생애 최고의 경험이라 답했다. 이중 34%는 재관람을 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일상의 체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신선한 감동과 위로를 선물하고 있다.
새롭게 개관하는 '어둠속의대화'는 북촌 한옥마을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한옥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보다 다양한 테마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영희 엔비전스 대표는 "한국의 전통이 살아있는 북촌 한옥마을에서 보이는 삶과 보이지 않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다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가는 '따뜻한 어둠'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둠속의대화 체험은 소그룹(최대 8명) 단위로 15분 간격으로 입장하여 전문 가이드를 따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