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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17일 대전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열린 '제35회 흰지팡이의날 기념 복지대회' 행사를 공식 후원했다고 밝혔다.
16일 진행된 행사는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식 제정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고, 흰지팡이가 지닌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2010년부터 꾸준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흰지팡이의날 기념행사를 후원해온 오텍그룹은 올해도 캐리어 냉난방기 및 제습기를 후원하며 시각장애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
이밖에 오텍그룹은 내일 개막하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공식후원으로 문화행사사업비와 장애인특수차량을 지원했으며, 제1회 서울 장애인 힐클라임 대회 후원사로 참가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장애인 인권 복지 향상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