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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만큼이나 필드에서 골프를 쉽게 칠 수 있게 됐다. 페어웨이의 형태, 그린에서 핀위치 뿐 아니라 드라이버 샷 이후 남은 거리까지 한번에 볼 수 있도록 한 관제시스템을 활용하면 말이다.
골프존이 개발한 솔루션을 결합해 제공하는 '나만의 스코어카드'도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의 스코어카드는 해당 골프장의 풍경 등이 인쇄된 천편일률적인 것 이었다면 새로운 스코어카드에는 라운딩한 동료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도 제공된다.
골프장 입장에서도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 만족도가 높다. 골프장 안에서 움직이는 카트의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라운딩 지연 등의 관리가 수월하다. 무엇보다 향후 노캐디 라운딩 운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카트에서 패드를 통해 앞 뒤 카트와의 거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안개 등으로 블라인드 홀이 되는 경우에도 안전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안성=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