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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세계 랭킹 1위 네덜란드 스벤 크라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경기복을 입고 시합에 나선다.
이번 후원 협약은 휠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빙상 강국 네덜란드 대표팀을 후원함으로써,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휠라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오랜 시간 스포츠 단체 및 선수를 후원하며 쌓은 휠라만의 노하우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경기력과 사기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네덜란드 빙상연맹의 기대가 더해져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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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관계자는 "네덜란드 빙상연맹측에서 휠라의 기술력과 브랜드력에 신뢰를 보여준 만큼 선수단에 최적화된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빙상 대표팀 후원에 이어 네덜란드 선수단까지 후원하게 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위상 강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나라 리듬체조, 레슬링, 사격, 복싱, 조정, 카바디, 비치발리볼, 세팍타크로 등 가장 많은 8개 종목의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동계 스포츠인 빙상(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과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휠라 글로벌 차원에서 세계양궁연맹(WA)과 테니스의 옐레나 얀코비치 등 해외 선수들을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