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 변동식 www.CJmall.com)이 29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50여 개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CJ오쇼핑 파트너스 클럽' 행사를 열고 글로벌 No.1 홈쇼핑사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상생방안을 공유하며 파트너쉽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장에는 협력사 참가자들이 각자의 희망과 요청사항을 적은 타일들로 구성된 세계지도가 전시되었다. 참가자들은 CJ오쇼핑이 진출해 있는 지역 외에도 향후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 자사의 로고를 붙이며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되새겼다. 또 행사 중간에 CJ오쇼핑 MD들이 해당 협력사 대표에게 보내는 감사의 영상편지와 메시지 등이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에이에치코리아(주) 이성직 대표(64세)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협력사들에게 문을 열어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려 협력업체들에게 희망을 주는 협력관계가 계속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4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신용보증기금에 재원을 출연해 협력사들에게 금리인하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역량 지원을 위해 국내외 시장 동향을 조사해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인사이트 트레인'을 지난 3월부터 매주 발간하고 있으며, 한국생산성본부를 통한 협력사 임직원 대상 위탁교육도 매월 실시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는 10월 초부터 스마트러닝 앱을 통한 상시 교육서비스를 주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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