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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지난 2009년 12월
메이시는 태어날 때 몸의 혈구를 포함해 혈액이 산모의 체내로 빠져나가는 태아모체출혈이라는 희귀 질환을 앓고 있었다. 출산 당시의 상황에 대해 메이시의 엄마 엠마 비뉴(31)는 "메이시의 혈관에는 혈액은 없고 묽은 혈장만 들어 있었다. 의료진도 이런 증상은 본 적이 없었다고 경악했다"라고 회고했다.
메이시는 출산 예정일보다 6주 일찍 태어난 미숙아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이시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2주간 총 3회에 걸쳐 수혈을 받은 뒤 기적처럼 목숨을 건졌다. 의료진의 우려와 달리 뇌손상도 없이 잘 자라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