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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법 영유아 자녀 '카시트 장착' 필수!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26 18:05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 가을이다.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을 비롯해 유치원 등의 교육기관 및 각종 단체에서도 가을을 맞아 체험학습 등의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곳이 많다.

차량이동을 해야 하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간간히 발생하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불안감과 걱정이 앞선다. 장거리 체험학습 등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유아용 안전띠를 갖춘 버스가 많지 않아 아이들이 사고를 당했을 경우 자칫 큰 부상을 입게 되는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브랜드 조이(Joie)의 마케팅 담당자는 "가을 행락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의 사고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유아용 카시트를 반드시 장착해 아이를 안전하게 차량에 탑승 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락철 장거리 이동 시 차량 점검 필수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장거리 이동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차량을 사전 점검해야 한다. 장거리 운행 전 타이어 상태,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필수 점검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하자.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차량 엔진과열 등을 염두에 둬야 하며, 타이어 펑크 등의 갑작스런 사고 발생 시 필요한 공구류 및 삼각대 등을 꼼꼼하게 준비해 둬야 한다.

-영유아 자녀 승차 시 좌석 안전 확인 필수

영유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의 경우 반드시 차량 내부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해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만 6세 미만 유아의 카시트 장착은 의무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카시트 의무장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으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차량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엄마가 안고 있던 아이가 에어백 역할을 하게 돼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반드시 아이는 뒷자석의 유아용 카시트에 앉히고 안전벨트까지 장착해야 한다. 영국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조이의 '스테이지스LX2'는 신생아부터 7세까지 아이의 아이의 체형에 따라 신생아 모드, 유아용 모드, 주니어 모드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너시트의 헤드와 보디 부분의 개별 탈부착이 가능하며, 어깨벨트와 헤드레스트가 일체형 구조로 단 1초 만에 어깨벨트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안전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유럽안전인증(ECE R44/04)을 비롯해 영국의 TRL측면 충돌테스트까지 통과해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추석 1주년 기념으로 방송된 육아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러브유 커플인 추사랑과 유토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나란히 앉아 있던 카시트로 전파를 타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바 있다.

-장거리 이동 시 운전자의 컨디션 관리 필수

행락철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컨디션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바로 운전자다. 장시간 운전을 하고난 후 무리한 여행일정으로 인한 과로로 운전 시 많은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운전자는 적절한 수면시간을 준수하고 틈틈이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운전 중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휴게소나 고속도로 졸음쉼터 등에서 쉬면서 피곤함을 해소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가끔 창유리를 열어 차량 내부의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고 상황에 따라 사전에 지정한 예비운전자와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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