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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가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글과 한국 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한글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 달 새로운 글꼴인 '나눔옛한글' 등 3종의 글꼴을 추가 공개하고 청계천에 위치한 헌책방을 포함한 40여 개 소규모 점포의 간판을 한글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한글을 위한 공간 마련에도 힘쓴다. 네이버문화재단은 10월 9일, 한글날에 개관하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문영호) 내 한글누리 도서관과 야외 잔디마당 및 쉼터 공간을 기증했다. 본관 1층에 위치한 '한글누리' 도서관은 한글과 문자 중심 자료를 중점 수집해 검색,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외 잔디마당과 쉼터는 관람객의 휴식공간이자 소규모 전시, 공연, 관람 예절교육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네이버는 한글 캠페인 페이지에 박물관 특집 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