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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엘르, 업계 최초 '웜라이트' 충전제 30% 이상 사용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9-25 13:45


아가방앤컴퍼니의 프랑스 유아복 엘르가 유아업계 최초로 '웜라이트' 충전제를 30% 이상 사용한다.
사진제공=아가방앤컴퍼니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의 프랑스 라이선스 유아복 '엘르'가 유아업계 최초로 '웜라이트(Warmlite)' 충전제를 대거 사용한다.

엘르는 올 겨울 시즌 패딩, 야상, 점퍼 등 전체 외투류의 약 30%에 '웜라이트' 충전제를 사용하고, 해당 제품에 '웜라이트' 택(Tag)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웜라이트' 충전제를 사용한 겨울 의류는 9월 말부터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패딩 점퍼의 경우 10~20만원대다.

특수 가공을 거친 '웜라이트' 충전제는 '다운(down)'과 유사한 보온성과 볼륨감을 지녀 기능성을 요하는 겨울철 스포츠웨어나 아웃도어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보온성뿐만 아니라 가볍고 부드러워 움직임이 많은 겨울철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유럽 환경인증 마크인 '에코텍스(Oeko-tex)'를 획득한 소재로, 알레르기 및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없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한 겨울 의류는 보온성, 착용감 등 기본적인 기능성뿐만 아니라 안전성까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며 "이번에 대거 도입한 '웜라이트' 충전제는 알레르기나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전혀 없어 추운 겨울 아이들이 안심하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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