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이 살아 있는 화끈한 볶음면이 출시된다.
GS25는 이태원 퓨전 레스트랑을 운영하며 방송인이 아닌 전문 요리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홍석천과 함께 화끈하면서도 깊이 있는 맛의 볶음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5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홍라면 2종을 선보이게 됐다.
홍라면 2종은 용기면(컵라면)타입으로, 화끈한 고소함이 살아있는 매운치즈볶음면과 각종 해산물의 맛이 어우러진 매운해물볶음면 2가지 맛이다. 가격은 각1400원.
GS25는 국물 없는 라면의 전성시대를 견인하고 있는 볶음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볶음면을 통해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홍라면 2종을 출시하게 됐다.
실제로 GS25가 올해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국물 없는 라면(볶음면, 자장라면, 비빔면) 매출 비중이 지난 해 14%에서 올해 26%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물 없는 라면 중에서도 자장라면과 비빔면의 매출은 지난해와 차이가 없는 반면 볶음면의 매출은 지난 해 대비 올해(1월~8월 기준) 5.4배 증가하며 라면 시장 매출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홍라면 2종 출시를 기념하여 홍라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음 달까지는 비락식혜를, 11월과 12월에는 생수를 증정한다.
차은철 GS리테일 편의점 식품팀장은 "모디슈머 트랜드의 영향으로 치즈 등을 추가하는 등 조리의 변화 가능성이 높은 볶음면류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라면 카테고리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퓨전요리 전문점의 레시피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의 볶음면을 선보임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중식당인 공화춘과 손잡고 내놓은 공화춘시리즈와 아찔한 매운맛으로 입안을 얼얼하게 했던 틈새라면 등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GS25의 대표 라면 PB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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