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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서울시와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5 10:40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25일 첫날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와 서울시 이건기 제2행정부시장, 서울시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3일간 360여 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300여 명의 소방대원, 세이프키즈 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기간 중 약 7만 명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마당으로 나눠 8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국재해구호협회, 미8군소방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시 각급 소방서 등 안전을 담당하는 국내 56개 기관이 대거 참여해 해당 분야의 안전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재난안전 마당에서는 지진, 태풍, 풍수해 등 23개, 화재안전 마당은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등 13개, 생활안전 마당은 승강기 안전, 심폐소생술 등 16개 체험관이 운영된다. 신변안전 마당에서는 아동학대, 성폭력, 학교폭력 등에 대한 대처요령을 배울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교통안전 마당에서 "한화손보 세이프존 안전체험 부스"를 마련해 타요버스를 활용한 버스안전, 미니 전동카 운전, 카시트 및 안전벨트 착용, 투명우산 만들기를 통한 보행안전, 구명조끼 착용법 등 다양한 안전체험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색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었다. 탭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소방호스를 이용해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소방호스롤링' 최강 시민소방관 경기,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 등을 통해 안전축제의 마당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평상 시 생활안전 실천과 재난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새롭게 편성,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안전한 서울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공공의 소방조직과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가기로 합의하고, 올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체험행사인 이번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화손해보험은 영업가족(FP)들을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영업활동 중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지식을 전파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초동대처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0개 지역단 단위로 자발적 의사를 가진 영업가족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재난봉사단을 구성해 화재, 풍수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복구 및 피해주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윤식 대표는 "어릴 때부터 평상 시 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안전강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행사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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