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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경쟁력이다, 쁘띠성형 선호하는 환자 늘어나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02 15:40


'외모가 경쟁력'이 되어버린 요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 외모 가꾸기 열풍이 일고 있다. 외모관리가 곧 자기경쟁력의 일환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모에 투자하는 비중이 늘면서 이러한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며, 바쁜 현대인들을 비롯해 붓기와 멍 없이 빠른 성형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쁘띠성형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성형을 하고 싶지만 업무 때문에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기란 쉽지가 않다. 더욱이 붓기나 흉터가 가라앉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휴가를 내더라도 그 기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이에 휴가 등 연휴를 앞두고 회복기간과 흉터는 최소화하면서 성형 수술과 비슷한 효과를 바로 얻을 수 있는 빠르고 간편한 시술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로 쁘띠성형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쁘띠성형에는 크게 필러, 보톡스, 지방흡입 등이 있다.

보톡스는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신경 독소를 이용해 근육을 마비시키는 시술로 주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아름다운 어깨라인을 만들기 위해 승모근에 보톡스를 맞기도 하고 여름엔 종아리에 보톡스를 주사해 매끄러운 바디라인을 만드는 데 이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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